가족여행은 일년에 3~4번씩 다니지만 여동생과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였습니다.
10/9~10/11일 2박 3일 일정으로 오사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는 일본 여행이라 이것저것 걱정도 됐지만 꼼꼼히 일정을 짜고
필요할 것 같은 일본 회화도 한국어로 열심히 적어가고 ^^

항공은 제주 항공을 이용하였고, 호텔은 "크로스 호텔"을 이용하였습니다.
우선 제주 항공... 가격이 싸서 그런지 기내에서 제공되는 건 딸랑 물 한잔이였고
승무원들의 서비스가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동생과 제가 너무 맘에 들었던 "크로스 호텔"
일본 호텔치고 크기도 크고 무엇보다 도톤보리 바로 옆에 있어
쇼핑을 하고 힘들면 좀 쉴수도 있었고
다른 곳을 가기에도 지하철 타기도 넘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욕실을 너무 넓고 실용적이게 잘 지어놨더라구요
동생과 저는 그 욕실이 넘 탐이 난다며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 욕실을 가지고 싶다는 말을 ^^

계획된 일정대로 오사카에서의 자유 여행을 즐기며
너무 행복한 2박 3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떠나오는 게 너무 아쉬웠던 여행...

항공 서비스에서 조금만 더 만족했더라면 정말 100% 완벽한 여행이었을텐데..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서 행복한 일본 첫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도와주신
호텔패스에 감사드리며...

차후 여행을 갈 때도 꼭!!
호텔패스를 이용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

사진은 초상권 침해라며 부끄럽다고 올리지 말라는 동생의 의견으로
올릴 수는 없지만 정말 너무나 행복한 2박 3일이였다는 건
거듭 강조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호텔패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