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5일까지 4박을 예약하고 제주에 갔는데 폭설로 25일 오전 비행기가 결항이 되었습니다.
아이둘과 같이 간 가족여행 24일 일요일에 결항문자 받았는데 밖에는 눈보라가 치고 있고ㅠ.ㅠ
호텔에서는 연장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하고..
아시아나는 29일 금요일 오전 비행기나 가능하다고 하고.....
일요일이라 호텔패스는 통화도 안되고....
정말 정신이 아득해 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일단 호텔패스에 대기 예약 걸어놓고 월요일 오전에 바로 전화해서 권혜진씨와 통화를 했습니다.
권혜진씨는 통화를 하며 당황하고 있는 저를 안심시켜주시며, 최대한 빨리 최대한 긍적으적으로 호텔측과 얘기해보고 연락주신다고 했습니다.
그 10분정도의 전화를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그리고 나서 통화한 권혜진씨는 정말 당신일처럼 반갑게, 호텔측과 얘기가 잘되었고 29일까지 정말 좋은 조건으로 아이들과 편안하게 더 있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아시아나에서는 또 임시편을 운항해서 27일에는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소식을....
너무 애써주신 걸 알기에 권혜진씨게 또 전화드리기가 죄송했지만 저희도 집으로 빨리 가야될 상황이라 또 무거운 마음으로 전화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최대한 저희 입장에서 너무나 친절하게 일처리를 해주셔서 이렇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번 제주폭설...정말 저희가족에게 TV에서 보던 일이 생길 수도 있었는데 권혜진씨 덕분에 너무나 편안하게 지내다 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다음에도 호텔패스 믿고 이용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다시 한번 권혜진씨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전합니다.
정말정말 많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