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이나 쓴다.
사진은 장당 3MB이하만 등록 가능하다고 해놓고 9장을 올리니 용량이 많다네.
(장당 2KB로 맞췄는데)
그럼 사진만 없어지지 왜 써놓은 글까지 없어지는지...

항공은 김포에서 떠나는 전일본공수로 했다.
시간은 아침 7시 45분에 출발해서 일본에선 저녁에 7시 50분에 출발하는 것으로.
꽉 차게 놀겠다는 생각이었는데 힘들다.
체력이 안 되는 사람들에겐 권하지 않는다.

아나항공의 좌석은 비즈니스석이 끝나고 이코노미가 시작되는 열 바로 뒤를 줘서 좋았다.
식사는 그냥저냥 먹을만 했고.

호텔은 위치가 정말 좋았다.
리무진 버스가 호텔 앞까지 가니 리무진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
지하철은 호텔에서 나와 쭉~ 일직선으로 걸어가면 신주쿠 역이다.
각종 지하철이 다 서고 로만스카도 이곳에서 떠난다.
길을 잃어버렸을 때 우리 호텔 옆에 있는 하이야트 호텔을 댔다.
아무도 모르는데 워싱턴 호텔이라고 하자 모두 어디 있는지 알았다.
워싱턴이 하이야트보다 유명한 것인지 하이야트 호텔 사람들은 택시를 타고 다녀 길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

금연층 조용한 곳으로 달라고 했더니 신관 15층 제일 끝방을 줬다.
청소상태는 양호하다.
창밖으로는 동경 도청이 보이니 꼭 전망대에 올라가보자.
어매니티는 모두 시세이도 것으로 클렌징 폼도 준다. (그대신 비누가 없다.)
헤어드라이기는 작지만 성능이 미용실 것 못지 않다.
물을 매일 두 병 준다.
2만원을 주고 조식을 먹었는데 상당히 만족한다.
총 다섯 곳 중에 한 곳을 고르게 되어있는데 본관 25층 것이 가장 좋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줄을 서야하니 아침 일찍 가든가 아니면 좀 늦게 가는 것이 좋다.

일찍 도착하고 늦게 떠났기 때문에 항상 짐을 맡겨야 했는데 프론트 앞에 쭉~ 늘어놓고
잘 맡아준다.
(본관은 가방을 넣어두는 방이 있지만 신관은 그냥 프론트 앞에 둔다.)

호텔 맵을 주니 (한글로 되어 있음.) 받아두면 호텔 주변 지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에도 이 호텔로 하고 싶을 정도로 위치가 마음에 든다.